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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라야만 하실 수 있다
writer : 박민희 (wyan) date : 2008-07-26 09:32:33 hit:2343

 나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열심히 다녔다. 매일 교회에서 살다시피했고, 학생회, 청년회에 참석하고, 성가대,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교회에서 하는 모든 행사에 빠지지 않았다. 그런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집에 돌아와서 친구들과 어울리면 쉽게 죄에 빠져들었고, 그들과 똑같이 죄악된 삶을 살았다. 내가 교회에 있을 때에는 분명히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는데, 교회에서 나오면 세상 사람과 똑같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내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내 생각을 따라 결정하고 내 마음에 좋은 것을 선택했지, 하나님이 내게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다.

1962년 내가 구원받았을 때 하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셨다. 그때부터 이상하게,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일을 결정할 때마다 내 속에서 내가 아닌 다른 어떤 마음이 나를 이끌어 주셨다. 그 마음이 내가 전에 살았던 죄악된 삶 가운데로 흘러가는 것을 막아 주시는 것을 볼 때 참 신기하고 놀라웠다.


하나님이라야만

창세기 1장을 보면, 창세기 1장은 31절까지 있는데 신기한 것이 매절마다 하나님이 거의 빠지지 않는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3절)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4절)

“하나님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6절)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7절)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8절)

하나님이 나오지 않는 절이 거의 없다.

창세기 1장에서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깊은 흑암 속에 있었는데 하나님이 그 가운데 거하시니까 흑암과 공허와 혼돈이 물러가고, 빛이 창조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이 아니면 누가 그 어둠을 물리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아니면 누가 그 공허를 채울 수 있으며, 혼돈을 바로잡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아니면 누가 땅에 가득 찬 물을 위로 올리고 땅을 나타나게 해서 거기에 나무가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게 하겠는가? 하나님이라야만 하실 수 있는 것이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들어오셔서

나는 창세기 1장을 읽으면서 자주 생각해 보는데, 내가 하나님을 몰랐을 때 내 마음은 정말 혼돈하고 공허하며 깊은 흑암 속에 머물러 있었다. 나는 그것을 하나님만이 쫓으실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내가 내 삶을 밝게 해 보려고, 혼돈을 물리쳐 보려고, 공허에서 벗어나 보려고 참 많이 애를 썼다. 그렇게 하면 될 것처럼 생각되었는데, 실제로 해보면 되지 않았다. 어느 정도 되는 것 같다가 무너져버려서, 내 마음은 더 공허하고 더 혼돈스럽고 더 깊은 어두움 속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이 나타나시기 전에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 수억만 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 땅은 혼돈 속에, 공허 속에, 흑암 속에 잡혀서 흑암의 다스림 아래 있었다. 어느 누구도 그 땅을 잡고 있는 흑암을 내쫓고 그 땅에 빛을 줄 수 없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말씀하시매 그 말씀이 어둠을 물리치고 공허를 물리치고 혼돈을 물리쳐서 땅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것을 창세기 1장에서 분명히 볼 수 있다.

나는 창세기 1장을 읽으면서 내 삶이 창세기 1장과 똑같다고 여겨졌다. 내가 그토록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밝게 살려고 애를 쓰고, 웃으려고 애를 썼지만, 내가 한 노력은 내 삶에서 어둠을 내쫓는 데 손톱만큼도 도움을 주지 못했다. 내가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난 그날 비로소 하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셔서 일하기 시작하신 것이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들어오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믿어졌다고 표현하면 좋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믿어지니까 내 마음에 하나님이 들어와 계시게 된 것이다. 그 후 나는 내가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거나 선하게 살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정말 내가 어둠을 물리치려고 하지 않았고 밝게 살려고 하지 않았지만, 내 삶이 새로워지고 밝아지고 기뻐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시간 동안에 내가 어떻게 그렇게 변할 수 있었을까? 그 짧은 기간 동안에 내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었을까? 나는 내가 봐도 정말 놀라울 정도로 달라졌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하나님이…” 하고 매절마다 하나님이 계셔서 땅이 아름답게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창세기 2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창 2:4) 하며,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기에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하나님이 다 이루시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우리 삶도 그렇다. 하나님이 정확하게 살아 일하신다면 가난한 것이 문제가 안 되고, 무식한 것이 문제가 안 되며, 직장 없는 것이 문제가 안 되고, 병든 것이 문제가 안 된다. 우리 삶 속에 문제가 있다면 하나님이 없고, 하나님이 우리 속에 살아서 역사하실 수 없는 것이다. 그 외에 다른 것은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빠지면

창세기 1장과 2장에서는 하나님이 일하셨는데, 3장에 들어서면서 3장 앞부분에 하나님이 빠지고 여자가 뱀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인간의 마음속에 뱀의 말이 들어와서 자리잡았다. 그때부터 인간에게 불행이 찾아오고 고통과 슬픔이 찾아오고 저주가 찾아왔다.

우리가 이런저런 어려움을 당할 때 나름대로 인간적인 방법이 떠올라서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은 생각이 우리 속에 자리잡는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에게서 어둠과 고통과 죄악을 물리쳐 줄 수 있는 것은 우리 재능이나 노력이나 선행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아닌 인간의 방법이나 수단은, 금방은 일이 되는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는 전부 무너지고마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게 일하시도록 해야

“태초에 하나님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창 1: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어떤 문제 속에 있어도, 하나님이 계셔서 일하기 시작하면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양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상태로 변한다. 인간은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당신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악하고 더럽고 추한 사람이라도 그 속에 하나님이 들어와서 일하시면, 그가 누구든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다.

창세기 1장, 2장에는 하나님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거기에는 부족함이 없고 문제가 없고 어둠이 없다. 그런데 3장에 들어와서 하나님이 자리잡아야 할 곳에 인간이 자리잡고 일하면서 그때부터 어둠이 찾아오고 슬픔과 불행이 찾아왔다. 만일 우리 삶 속에 어둠이 찾아오고 삶이 고통스럽고 괴롭다면, 나의 모든 것을 비우고 하나님이 내게 일하시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우리 삶을 밝고 아름답고 복되게 이끄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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