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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writer : 박민희 (mhpark) date : 2009-02-23 09:04:19 hit:2128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네!
내가 구원받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때때로 성경을 읽다가 깜짝 놀랄 만한 일들이 있었다. 그것은 내가 그때까지 알고 있고 생각해 왔던 것이 성경을 펴서 읽었을 때 실제 성경과 달랐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가 참 많았다.
'아, 내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네!'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나는 한동안 깊이 생각에 젖었다. 그러다 보면, 내 생각이 상당 부분 성경 말씀과 다른 것을 발견하고, 그 뒤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면서부터 내 삶이 놀랍게 변하고 하나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것을 참 많이 볼 수 있었다.
내가 성경을 사모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성경을 읽을 때 이해가 잘 되고 내 마음과 같은 부분을 읽을 때보다 성경이 내 마음과 다르고 내 생각과 달랐을 때 그 말씀을 받아들여 내 생각을 바꾸었을 때 내 마음에 하나님의 역사가 힘 있게 일어나고, 성령께서 내게 능력으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경험들이 내 삶 속에 참 많았다.

하나님이 큰돈을 쓰라고 하시는구나
물질에 관해서도 어느 날 말씀 한 마디가 내가 살아왔던 삶의 태도를 바꾸어 주었다. 그때부터 물질에 있어서 나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사는 것처럼 삶을 살게 되었다.
나는 어릴 때 가난하게 자랐기 때문에 돈을 절약하는 데 익숙해져 있고, 돈 쓰기를 무척 두려워하고, 웬만하면 돈을 쓰지 않고 견디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구원을 받고 목회를 하고 복음을 전하면서도 교회에 이런저런 일이 있을 때마다 돈이 드는 일을 하지 않았다. 돈을 들이지 않고 어렵게 목회를 해 왔다.
그런데 한번은 내가 아는 목사님이 한양대학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내가 그 입원비를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었다. 그때 우리 처형이 한양대학병원에 근무했기 때문에 처형이 보증인이 되어서 그분이 입원할 수 있었다. 한양대학병원은 매주 수요일마다 입원비를 정산해야 하는데, 어느 날 내가 찾아간 날이 수요일이었다. 처형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마음에 '아, 입원비가 밀렸겠구나. 입원비를 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돈이 없었다.
"처형, 입원비를 내야지요?"
"돈이 있어요? 돈이 있으면 좀 내면 좋지요."
처형이 나를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때 내가 뭐라고 대답했느냐면 "돈이 있든 없든 내야지요." 하였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내 마음에 갑자기 돈 쓸 일들이 막 떠올랐다. 그때가 1985년이라고 기억되는데, 그 목사님 입원비가 200만 원 정도 밀려 있었고, 우리가 이사를 해야 하는데 전세금이 올라서 적어도 500만 원은 더 들어야 할 것 같았고, 또 당시에 성북 교회가 개척되면서 필요한 돈이 300만 원 가량이었고, 그리고 천안 교회가 이전하는 데 필요한 돈이 350만 원이었다. 그런 물질적인 부담이 내 마음을 누르고 있었는데, 그 일들이 내 마음에 한꺼번에 떠올랐다. '아, 이 물질들을 어떻게 해결하지?' 그때 내 속에 '하나님이 나에게 큰돈을 쓰라고 하시는데, 내가 큰돈을 써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처형에게 말했다.
"하나님이 나에게 큰돈을 쓸 일을 자꾸 만드시는데, 이제 돈을 좀 써야겠네요."
그렇게 이야기하고 병원을 나오면서 그 이야기를 계속 생각했다. '이 많은 돈들을 어떻게 처리하지?' 해결할 길이 없었다.

가난하게 보일 뿐이지, 실제 나는 가난한 자가 아니야
우리는 은마아파트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것이, 내가 그때 제주도 집회에 갔는데 집회를 마치고 돌아올 때에는 새 아파트로 가야 했다. 집회를 마치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은마아파트 우리 집을 찾아갔는데, 집에 형제 자매들이 전부 모여 있었다. 교회의 재정 맡은 형제가 있어서 불러서 그 많은 돈이 어떻게 해결되었느냐고 물어 보니, 다 해결되었다고 했다. 내가 아무에게도 이야기한 적이 없었는데, 그 엄청난 물질을 하나님이 한 달 사이에 다 해결해 주시는 것을 보았다.
'그래, 이건 하나님이 하신 거야!'
그 일을 지나면서 고린도후서 6장 10절의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라는 말씀이 마음에 떠올랐다.
'그래, 맞아! 내가 가난하게 보일 뿐이지, 실제 나는 가난한 자가 아니야. 내가 근심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나는 정말 근심하는 자가 아니야.'
내가 생각을 해 보았다. 옛날에 내가 구원받기 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피를 흘리며 돌아가실 때 내 죄가 이미 다 해결되었는데, 사단은 나를 죄 아래 두기 위해서 늘 죄인인 것처럼 여기게 했다. '난 죄가 많아. 난 악을 많이 행했어.' 그렇게 나는 늘 죄 속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니까 죄를 짓는 경우도 더 많아졌다. 그런데 어느 날 성경 속에서 내 모든 죄가 사해진 것을 보았다
'아! 내가 죄인이 아니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다 씻어서 죄가 없는데, 내가 왜 이걸 몰랐을까? 내가 왜 죄인이라고 했을까? 아, 내가 죄인이 아니었는데 악한 사단이 내 마음을 끌어서 나로 하여금 죄인으로 여기게 만들었구나. 내가 죄인인 것처럼 보이게 했구나. 실제로는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다 사해졌는데….'
실제로는 내가 죄인이 아닌데, 마귀가 나를 죄인으로 여기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성경을 읽다가 어느 날 38년 된 병자에 관한 이야기를 읽었다. 그 병자가 자기를 볼 때에는 '난 걸을 수가 없어. 나는 다리가 말랐어' 하였다. 그런데 예수님은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 병자는 자리를 들고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 병자가 속아서 '난 자리를 들고 걸어갈 수 없어' 하는 자기 생각 속에 오래 빠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성경을 읽어 보면, 그런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실 때에도,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나사로가 살았는데 마르다가 보기에는 죽어 있었다. 예수님이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하고 말씀하셨는데, 마르다는 자기 생각 속에 빠져서 오빠가 살 것을 믿지 못했다. 마르다가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 왜냐하면 오빠가 썩어서 냄새가 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산다고 하시면 사는 것이다.

그 사실을 깨달은 후 마음에서부터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내가 생각하고 내가 눈으로 보고 내가 느낀 것이 참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참되다. 고린도후서 6장 10절에서 분명히 우리는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고 모든 것을 가진 자인데, 다만 사단이 우리를 가난한 자처럼 느끼게 했다. 그래서 우리는 가난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가난하다. 그러나 온 천하를 만드신 하나님이, 우주를 가지고 계신 그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면 우리는 정말 모든 것을 가진 자요, 부족함이 없는 자라는 사실을 나는 알 수 있었다.
그 뒤, 나는 여러 번 내가 신앙생활을 해온 지난 날들을 생각해 보았다. 나는 늘 가난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뉴욕타임즈에 설교를 싣는 것이나 대전도집회를 하는 것이나 책을 출판하는 것이나 아프리카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나 수양회를 하는 일이나, 이 모든 일들을 돈이 없어서 못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나는 지난 과거를 생각해 보고 깜짝 놀랐다.
'아, 정말 우리가 가난한 자가 아니구나! 우리가 부요한 자구나. 모든 것을 가진 자구나.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이 있구나.'
그런데 나는 가난한 자라고 생각했다. 이제 그 사실을 깨닫고 난 뒤, 나는 마음에서부터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주님 앞에 감사했다. 이제 산을 사서 수양관을 지을 수 있었고,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었고, IYF를 시작할 수 있었고, 해외 여러 나라에 땅을 사서 예배당을 짓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해외에 방송을 할 수 있었고…. 그런 엄청난 일들을 시작했고, 그 일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마음에 예수님을 모셔들여 주님 안에서 내 마음이 주님과 하나가 된 후, 이젠 예수님의 모든 것이 내 것이고 나의 모든 것이 예수님의 것이 되었다. 천지를 창조하신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분과 함께 있는 내가 결코 가난한 자가 아니고 부족한 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알게 되었다. 정말 그 약속이 내 마음에 들어온 이후로 나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어떤 일이든 주를 믿는 믿음으로 행할 수 있었으며, 그때마다 주님이 풍성하게 채워 주시고 내게 복을 주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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