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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writer : 박민희 (wyan) date : 2008-04-25 09:07:22 hit:2250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년 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신 24:5)



한없는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

성경을 그냥 읽으면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구약을 읽을 때나 신약을 읽을 때나 어디를 읽든지 성경을 읽다 보면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발견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삶 속에서 한없는 행복과 기쁨을 느끼게 된다. 나는 때때로 곤고하고 어려운 일을 당하다가 성경을 읽으면 ‘아, 내가 이 사실을 몰랐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성경이 가르쳐 주는 사실은 나를 보고 무엇을 하라는 말씀보다도 거의 대부분이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어떻게 하시겠다는 약속들이어서 ‘주님이 나를 이렇게 하시겠구나. 주님이 나에게 이렇게 역사하시겠구나. 그렇다면 내가 걱정할 게 뭐냐? 주님이 나를 위해 일하시는데….’ 하는 마음을 얻는다. 그런 말씀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용기를 얻고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말씀을 대하면서 말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낀다. 말씀을 대할 때 주님께로부터 오는 마음이 내 마음에 전달되면서 힘이 생기고 순수해지고 정말 행복해지는 것을 많이 경험한다. 말씀뿐 아니라 때때로 어려운 일을 당해서 기도할 때, 처음에는 이런저런 문제로 고통하고 괴로워하며 기도했는데, 한참 기도하다 보면 내 마음이 예수님께 젖으면서 지금까지 갖지 못했던 어떤 평안이 내 마음에 임해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걱정했던 것이 다 사라지고 ‘예수님이 지켜 주시겠구나! 도우시겠구나! 해결해 주시겠구나!’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면 기쁨이 솟고, 내가 갖지 못했던 새 마음이 내 속에 임해서 주님께서 그 일을 이뤄 주실 것을 생각할 때 한없는 감사를 드리곤 한다.


새로 아내를 취하였거든

신명기 24장 5절에, 사람이 새로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에 보내지 말고,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며, 일년 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게 하여 그 아내를 즐겁게 하라고 기록되어 있다.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한다는 것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성경에 아내와 남편 이야기가 나오는데, 에베소서에 보면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 5:31~32) 하였다. 이 말씀처럼 남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내는 신부 된 교회를 가리킨다. 어느 날 예수님이 이 죄악된 세상에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해서 더러운 죄인이었던 우리를 깨끗케 하셨고, 그리스도의 신부로 삼으신 이야기인 것이다.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했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교회를 신부로 맞이했다는 것인데, 그 사람은 군대에 보내지 말고 무슨 직무든지 맡기지 말라고 하였다. 그리고 무엇을 하라고 하시냐면, 아내를 즐겁게 해주라는 것이다. 예수님께 우리 성도들을 즐겁게 하는 일을 하라고 하신 것이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내가 구원받고 난 뒤 남편 되신 예수님이 내 곁에 계셔서 내 삶을 참 즐겁고 행복하게 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내가 구원받은 지 46년째 접어드는데, 그 동안 참 많은 어려움이나 문제를 겪었지만 그 모든 일들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아름답게 해결되는 것을 정말 수도 없이 경험했다. 내게 어려운 문제가 닥쳐올 때 ‘이제 내가 죽었구나! 끝이구나! 이제 내 인생이 끝나는구나! 여기서 내가 사역을 끝내야 하는구나!’ 하면서 고통하고 근심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얼마 지난 후 보면, 그 일들이 너무 놀랍게 은혜롭게 다 해결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우연히 그렇게 되었겠지.’ 하다가 그런 일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그 모든 일을 예수님이 아름답게 이루셨다는 사실을 내 마음에서 부인할 수 없었다.

그 후로 그런 일들을 겪을 때마다 ‘예수님이 나를 즐겁게 하시는구나. 행복하게 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복되고 즐겁게 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성경대로였다.


세상 일은 시들해지고 허무함을 느끼지만

그런데 사단은 우리 속에 다른 마음을 일으킨다. 성경을 읽는 것은 잘 깨달아지지 않고 답답하게 느껴지고, 기도하는 것은 잠이 오고 피곤하게 느껴지고, 전도하는 것은 부끄럽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내 생각대로 하는 것이 좋은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사단은 내 속에도 그런 생각을 참 많이 일으켰다.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처음에는 답답하고 지루한 것 같지만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를 위해 일하신 예수님, 또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보면 얼마나 힘이 되고 기쁘고 즐거운지 모른다.

내가 이런저런 근심 속에 있다가도 사도행전을 읽다 보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고 복음을 증거해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난다. 내가 기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 이런저런 문제와 어려움이 생겨서 기도하다 보면, 그 모든 문제를 예수님께서 해결하시겠다는 마음이 일어난다. 그 마음대로 하나님께서 일을 이루시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하고 기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전도하다 보면 한 사람이 구원받는 것을 보며 너무 행복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정말 기쁘고 즐겁다.

세상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런저런 일들을 접해 보면, 뭐든지 즐겁다가도 나중에는 다 시들해지고 허무함을 느끼는데, 예수님을 만날 때는 그렇지 않다. 기도를 하거나 성경을 읽거나 복음을 전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다 보면, 내 마음에 한없이 기쁨이 일어나고 즐거움이 일어나고 감사가 일어난다.


주님과 함께 지내 보라

언젠가 신명기 24장 5절을 읽으면서 ‘그렇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사람이 아내를 새로 취하면 다른 일을 하지 말고 그 아내를 위하라고 하였는데, 남편이 아내를 즐겁게 하고 또 부부가 동침하면 그로 말미암아 아들이 태어난다. 남편은 자기 형상을 가진 아들을 얻기 위해 다른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를 즐겁게 하는 동안에 아내로 말미암아 아들을 얻는 것이다.

그것처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와 지내는 동안 주님은 우리 삶을 한없이 즐겁고 행복하고 기쁘게 이끌어 주시고, 우리가 즐겁고 행복하고 기쁜 삶을 사는 동안에 우리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열매가 일어나서 새로운 사람들이 구원받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주님이 우리 삶을 영광된 삶으로 이끌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명기 24장 5절을 통하여 그것을 우리에게 나타내 보이시는 것이다.

나는 어느 날 이 성경을 읽다가 깜짝 놀란 것이, ‘진짜 이 말씀이 맞다! 예수님과 사귀는 것이 즐거운 것이구나. 주님과 함께 지내는 것이 행복한 것이구나. 주님과 함께 지내는 것이 정말 만족스럽고 참 열매가 있는 것이구나!’ 하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 사실을 몰랐을 때에는 사단에게 속아서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것, 기도하는 것은 힘들고, 성경 읽는 것은 지루하고, 전도하는 것은 부끄럽고, 순종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줄로 알았다. 그런데 그냥 주님과 함께 지내는 그 자체, 주님을 섬기는 그 자체가 내게 행복이 되고 즐거움이 되고 만족이 되는 것을 생각할 때 말로 다 할 수 없이 감사하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말씀드린다. 주님과 함께 지내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주님과 함께 지내 보라. 사단이 여러분에게 주는 생각을 버리고 조용히 주님과 같이 지내다 보면, ‘아,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것이 정말 행복하구나! 즐겁구나!’ 하는 사실을 마음에 느끼며, 여러분의 삶이 기쁘고 즐거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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