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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들의 참된 뉘우침
writer : 안완엽 (wyan) date : 2007-07-31 11:33:57 hit:2344

누가복음 15장의 탕자 이야기는 회개에 관한 이야기다.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내가 무엇을 하고 선을 행해서 천국에 가려고 하는, 나를 믿는 마음을 회개해야 한다. 사람들은 처음에 자기를 믿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자기를 믿는 마음은 방종하고 교만한 마음으로 흘러가고, 방종하고 교만한 마음은 타락과 실패를 불러오고, 결국 좌절과 고통을 가져다 준다. 그 다음에 회개하고 뉘우쳐서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축복을 받는 장면으로 바뀌어지는 것이다.

누가복음 15장에서, 둘째 아들이 말하기를 “아버지여, 재산 중에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나에게 주소서.” 하였다. 둘째 아들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을 믿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사단은 우리를 멸망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항상 자신을 신뢰하도록 우리를 이끌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사단은 될 수 있는 대로 이 세상에서 사회나 교회나 모든 것을 통해서 주변에 대한 불신을 심는다. 주변을 불신하면 불신할수록 나를 믿는 믿음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사기를 당하거나 남에게 속는 일을 당할 때마다 ‘이제 남을 위해 보증서지 말아야지! 남을 믿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세워져 가고, 그러면 그럴수록 자기를 믿는 마음이 커지는 것이다. 거기에다 우리가 살면서 남보다 잘하는 부분이 하나 둘 일어나면 나를 믿는 마음이 커지고 견고해져서, 결국에는 아무도 믿지 않고 나만을 믿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자신을 믿는 삶의 결국
둘째 아들이 형도 감히 못 하는 말을 아버지에게 했다.
“아버지, 재산 중에서 나에게 돌아올 분깃을 주십시오.”
그것은 자신을 믿는 마음이 아니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둘째 아들이 자신을 믿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갔을 때 그는 교만했고,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 방종하며 타락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를 떠나갈 때에는 ‘내가 이 재산을 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지.’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막상 아버지가 없는 곳에 가서는 타락해서 창기들과 먹고 마시며 음란하고 방탕한 삶을 산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물과 같아서,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그 비가 산에 떨어지든지 들에 떨어지든지 마당에 떨어지든지 어디에 떨어지든지 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후에는 강으로 흘러들어가고 강물을 따라 흘러가면 바다에 도달하는 것처럼, 자신을 믿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교만하고 방종하여 결국 타락하는 곳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둘째 아들은 그렇게 타락한 삶을 살면서 허랑방탕하게 지내는 동안에 아버지에게 받은 돈을 모두 써버렸다.

둘째 아들의 뉘우침
교만하고 방종하여 타락하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실패하고, 좌절과 고통 속에 빠지게 된다. 이제 둘째 아들은 배가 너무나 고파서 먹을 것을 찾아 돼지를 치러 갔다. 그가 돼지를 치지만 주인은 음식을 주지 않았고,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도 주는 이가 없었다고 성경은 이야기한다.
그때 둘째 아들이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아, 내가 참 교만했다! 내가 왜 기생들에게 돈을 퍼주었던가? 조금만 적게 주었어도, 조금만 남겼어도 이렇게 배가 고프지는 않을 텐데…. 내가 왜 아버지 말을 듣지 않았던가! 왜 나를 믿었던가!’ 하면서, 뉘우치기 시작했다.
중요한 것은, 둘째 아들이 뉘우칠 때 자기가 기생들과 음란하게 지냈다든지 방탕하게 살았다든지 하는 것을 뉘우쳐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하고 말한 것처럼, 둘째 아들에게는 그가 아버지를 거역한 죄, 아버지보다 자기가 낫다고 생각한 죄, 아버지를 떠나면 잘살 수 있다고 자기를 믿은 죄에 대해서 참된 뉘우침이 온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를 뉘우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도둑질했습니다. 거짓말했습니다. 간음했습니다….” 하고 뉘우치고 고백한다. 물론 도둑질한 것도 죄고 거짓말하고 간음한 것도 죄지만,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거역한 것이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아버지의 마음을 받아들였더라면 그는 절대로 교만하거나 타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사단이 그의 마음에 자기를 믿는 마음을 넣어 주었기 때문에, 그 마음이 들어가자 둘째 아들은 자신이 아버지보다 잘난 것 같고, 더 똑똑한 것 같고,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아버지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방종하고 타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단은 우리로 자기를 믿게 해서 둘째 아들이 갔던 길로 이끌어 간다.
이제 둘째 아들은 돼지우리에서 ‘내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다! 내가 아버지를 거스렸구나! 내가 아버지보다 똑똑한 줄 알았구나! 내가 아버지 마음과 다른 마음으로 행했구나!’
둘째 아들은 그것을 깨달은 것이다.

더 중요한 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뉘우치고 돌이키고 회개해야 할 죄는, 물론 도둑질하고 거짓말하고 간음한 죄도 회개해야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죄는 우리가 하나님을 거역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 밖에서 우리 마음대로 산 것이다. ‘내가 착한 일 하고 정직하게 살면…’ 하고 우리 마음대로 살아온 것이다.
나를 믿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 중심적으로 살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자기가 선을 행하려고 하고, 자기가 율법을 지키려고 하고, 자기가 잘해서 천국에 가려고 한다. 자기를 믿기에 자기 중심적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참된 회개를 해야 할 부분은 다른 것이 아니라 나를 믿는 마음이다. 사실 우리는 어리석기 그지없고 무지하기 그지없고 약하기 그지없어서 아무리 각오해도 쉽게 죄에 빠지고 어둠에 빠진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나를 믿는 마음으로 내가 처리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그런 사람들은 교회를 다녀도, 성경을 읽어도 자기 생각을 따르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탕자 이야기는 회개 이야기
둘째 아들에게 참된 뉘우침이 있었다. 그가 자신이 악하고 틀렸음을 깨닫고 자기 자신을 뉘우치고 회개하고 거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니까 아버지께 돌아가게 되었다. 아버지께 돌아가니까 아버지가 큰 은혜를 베풀어서 그를 축복하고 다시 옛날처럼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베풀었다. 그를 은혜롭게, 복되게 이끌어 준 것이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 이야기는 회개에 관한 이야기다.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내가 무엇을 하고 선을 행해서 천국에 가려고 하는, 나를 믿는 마음을 회개해야 한다. 사람들은 처음에 자기를 믿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자기를 믿는 마음은 방종하고 교만한 마음으로 흘러가고, 방종하고 교만한 마음은 타락과 실패를 불러오고, 결국 좌절과 고통을 가져다준다. 그 다음에 회개하고 뉘우쳐서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축복을 받는 장면으로 바뀌어지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참 많은 사람들이 이 은혜 안에 들어오지 못하고 자신을 믿는 마음으로 한평생을 살다가 생을 끝낸다. 자신을 믿는 마음이 교만하고 방종하게 해서 타락한 삶을 살다가 생을 끝내는 사람들이 많다. 또, 타락하고 실패해서 좌절하고 고통하다 삶을 끝내는 사람도 많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사람들은 정말 자기 자신을 뉘우치고, 나를 믿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뉘우쳐 나를 부인하고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 앞에 나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를 사함받고 복을 받는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왔을 때 제일 좋은 옷을 입고, 손에 가락지를 끼고, 발에 신을 신고, 살찐 송아지를 먹으면서 옛날 돼지우리에서 살던 삶이 아니라 아들로서 복되고 부유한 삶을 사는 것처럼, 그러한 영적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 마음을 이끌어서 참된 회개를 통하여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그러나 자기를 믿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생각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우리 모두 내 생각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정말 회개하고 은혜를 입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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